안녕하세요. 가익히에요. 며칠 전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백일해로 인한 영아 사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지금 대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백일해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요.
백일해는 초기 감기 증상과 유사해 쉽게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와 예방 대책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백일해는 감기와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르기 때문에 초기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백일해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
백일해는 보르데 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 비말로 전파가 된다고 합니다. 감염력이 매우 강해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특히 위험하기 때문에 요즘처럼 대유행일 때는 정말 잘 알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이 더 듭니다.
백일해라는 이름은 감염 후 약 100일 동안 지속되는 기침에서 유래했으며, 감염 초기에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호흡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더 신경써야 할것 같습니다.
백일해의 초기 증상
백일해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너무 유사해서 헷갈리기 쉽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있어야 빠른 조치를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백일해의 초기 증상을 한번 열거해 볼게요.
1. 콧물: 백일해 감염 초기에는 콧물이 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재채기: 재채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미열: 고열보다는 미열이 발생하며, 가볍게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가벼운 기침: 초기에는 마른기침으로 시작되나 시간이 지나며 심해집니다.
5. 식욕 부진: 감염 초기에는 식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6. 무기력함: 피로와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백일해의 초기 증상은 보통 감염 후 7-10일 사이에 나타나며, 1~2주 동안 지속됩니다. 이 시기는 백일해의 전염성이 가장 강한 시기로,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전파될 위험이 높습니다. 이 기간을 ‘카타르기’라고도 부릅니다.
백일해의 진행 단계
백일해가 도대체 어떻게 진행이 되길래,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조금 어려운 표현이긴 한데, 이번을 계기로 좀더 확실하게 알고 가야 나중에 아이들, 어르신들도 예방할 수 있을것 같아요.
카타르기 (초기 증상 단계)
감염 초기에 나타나는 '감기 같은 증상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콧물, 미열, 가벼운 기침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가볍게 시작되지만 이때가 가장 전염성이 높은 단계입니다.
경해기 (발작성 기침 단계)
'기침 발작 단계'로, 백일해의 대표적인 증상인 발작적인 기침이 본격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는 기침 후 숨을 들이마시며 '흡' 소리가 나는 특유의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이 매우 강하고 갑작스럽게 발생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회복기 (증상 완화 단계)
마지막 단계인 '증상 완화 단계''로, 기침의 빈도와 강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회복에 접어듭니다.
이때 몸이 천천히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과정이며, 면역력이 약한 경우 기침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진단 방법
백일해는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는건 앞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단 방법을 알고 있으면, 본인 혹은 가족들에게 증상이 보였을 때, 백일해를 의심해 보고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백일해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1. 특징적인 기침 양상 관찰: 발작적 기침과 ‘함’ 소리가 동반되는지 확인합니다.
2. 환자와의 접촉력 확인: 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3. 말초혈액 검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실시합니다.
4. 흉부 방사선 검사: 폐와 호흡기 상태를 검사합니다.
5. 비인두에서 얻은 균 배양 검사: 코와 목의 점액에서 백일해균을 배양하여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6. 유전자 검사(PCR): 백일해균의 DNA를 확인하는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신속히 진단합니다.
병원에 갔을때 어떤 검사를 하는지 알고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특히나 큰 병원을 가게 되면 각종 검사를 다하게 됩니다. 절차이자, 병원의 진료 과정이긴 하나, 너무 많은 검사는 비용의 부담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병원에서 백일해를 진단시 어떤 검사를 하는지 알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백일해의 치료 방법
백일해 치료의 주 목표는 증상을 완화 시키고 질병 확산과 전파를 방지가 주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초기에는 전염성이 높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전 세계적으로 코비드10를 경험한 우리들은 전염성의 위험이 얼마나 큰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생제 투여: 백일해균을 억제하기 위해 주로 아지트로마이신과 같은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2. 대증 치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침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입원 치료: 중증 환자나 영유아의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호흡 보조 기기나 산소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
백일해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또한,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생후2개월 된 아기의 질병 사망은 임산부의 예방접종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일이었기에 더 안타까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1. 예방접종: 백일해 예방을 위한 DTaP 또는 DTAP 백신을 정기적으로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생후 2개월 이후 유아와 성인 모두 주기적으로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개인위생 관리: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하고, 감염자의 비말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3. 환기: 공기가 잘 순환될 수 있도록 자주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임산부 예방접종: 임산부는 임신 27~36주 사이에 백일해 백신을 접종하여 신생아에게 백일해 면역을 전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마무리 & FAQ
백일해는 초기 증상이 일반 감기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지만, 증상의 특징이 있습니다. 발작적인 기침과 ‘함’ 소리가 동반되는 특징적인 증상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백일해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특히 부모와 같은 양육자처럼 영유아와 접촉이 잦은 성인들의 접종이 중요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에 내방하여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길 바랍니다.
백일해는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예방과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백일해를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고, 빠른 조치도 가능할 꺼라 생각이 듭니다.
FAQ
1. 백일해는 성인도 감염될 수 있나요?
- 네, 백일해는 면역력이 약해진 성인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접촉이 많은 성인은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2. 백일해 예방 접종은 언제 하여야 하나요?
- 생후 2개월 이후 유아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DTaP 또는 DTAP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은 10년에 한 번 접종이 권장됩니다.
3. 백일해 초기 증상은 무엇인가요?
- 백일해 초기에는 콧물, 미열,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보입니다.
4. 백일해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 백일해는 감염 초기에 전염성이 매우 강하여, 가족과 같은 밀접한 접촉자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여도 감염될 수 있나요?
- 백신은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을 형성하지만, 완벽한 예방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접종으로 인해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6. 임산부도 백일해 백신을 맞아야 하나요?*
- 네, 임산부는 27~36주 사이에 DTAP 백신을 접종하여 신생아가 백일해 면역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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